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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의 심리문제는 상담만으로 해결하기 힘들다.
정보를 검색하다가 특이점을 발견했습니다. 심리요법과 다이어트를 결합하는 움직임이 보이는 것입니다. 전에도 마인드컨트
롤에 준하거나 기존 심리학 지식과 결합하여 다이어트에 응용하는 사례는 많이 봤지만 이번에는 전문적으로 심리상담을 다이
어트에 도입하는 것입니다. 나름 다이어트 업계에서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업체가 ‘우리는 심리전문으로 하는 상담사가 심
리상담을 함께한다’ 라는 내용에 대해서 홍보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보면서 내심 답답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인데, 그와
함께 이제 흐름이 심리문제를 다이어트에 포함시켜서 간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과 몇 년 안에 다이어트를 떠올릴
때는 반드시 심리적 관점에서 해석을 할 것이라는 걸 예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쓰일 심리상담은 기존의 상담
심리학을 기초로 할 것이라는 걸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상담심리학이 여러분야에서 응용되고 있고 상담소도 수두룩하고 자격
증 또한 쉽게 취득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담심리학이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한번 설명 드려보고 싶습니다.
현대의 상담심리학의 기초가 되는 것은 심리학자 칼 로저스의 인본주의적,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정립한 개념입니다. 내담자는
어떠한 환경과 외부요소에 의해 자신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상담자 중심의 상담이었다고 하면 이후에는
내담자 중심의 상담이 되게 된 것입니다. 조건적으로 내담자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존중을 하게 되면
내담자는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변화할 계기를 갖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내담자의 말을 조건 없이 경청하고 위로, 격려하면
내담자의 마음과 상담자의 마음이 하나로 공감 되면서 상담자가 이끄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내담자를 이끌수 있다는 개념입니
다. 이것이 현대 상담심리학에 아주 기본이 되는 ‘라포형성’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렇게 내담자와 상담자
가 공감이 되고 그 사람을 이끌 수 있는 역할은 상담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조건 없이 내담자를
이끌 수 있는 관계는 오로지 모성애를 지닌 엄마와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자녀와의 관계에서만 유일하게 가능합니다. 이러한
관계가 아닌 이상 라포형성으로 내담자를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 자칫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습니다. 이
와 관련해서 만들어진 것이 마더테라피입니다. 마더테라피에서는 엄마의 존재가 자녀의 심리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상담사는 결국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수익을 위한 가치추구이든, 아니면 설령 아픈이들을
돕고자 하는 가치추구이든 그것은 상담사의 가치추구를 위한 목적인것입니다. 그래서 상담사와 내담자가 함께 라포형성을 한
다고 하면 두가지 결론이 납니다. 변화에 대한 아무런 효과가 없던가, 아니면 상담사에게 내담자가 심각하게 의존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치료에 대한것보다 상담사와 상담하는 그 자체에 의존하게 되는것이고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은채 위로 및
격려등의 긍정기분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군가의 조언에 의해 간단히 회복할수 있는 심리문제의 경우 상담이 나쁘
다고 볼수 없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하고 자체적으로 힐링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문제를 악화
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것이 보편화되면 정말로 심리치료나 상처치료가 필요하신 분들게 악영향이 될까봐 많이 걱
정이되서 방송을 보실 분들이라면 알고계시라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2.심리가 안정되면 체중 증감의 폭도 안정될까?
맞습니다. 신체에도 존재를 위한 항상성이 있지만 마음에도 마음을 보호하기 위한 항상성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의 연결점이
심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증감의 폭이 크다는 것은 심리밸런스를 유지하는 항상성이 무너졌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럴때는 체중이 급증하기도, 급감하기도 하면서 속된말로 널을 뛰게 됩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이 질문 주신것처럼 심리가 안
정이 되면 그것에서 비롯하여 신체도 일정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세트포인트라고 하는 부분도 이것과 연관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 어느 일정수준까지 빠지고나면 정체가 되서 잘 빠지지 않게 되는데 그것을 세트포인
트 때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결국 증감폭이 크다라는 것은 항상성과 연관하여 세트포인트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것은
몸과 신체 모두의 문제이다 라고 볼 수 있는것입니다.
3. 다이어트 컨설팅의 장점과 단점
비만이 질병으로 분류되는 사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컨설턴트가 2016년을 기점으로 유망직종에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라면 다이어트 컨설턴트보다는 다이어트 심리상담사가 될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이
어트 컨설턴트의 개념이 적용되는 시점이므로 장.단점을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국내에는 20여년 전 유명 쉐이크 사에서 다이어
트 식품 시장을 독점하다 싶이 했었는데, 쉐이크 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다 보니 운동 및 식이요법 병행에 대해
코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부분이 다이어트 매니져, 혹은 다이어트 관리사 등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곳곳 다이어트 업
체에 확산이 되고 현재 다이어트 컨설턴트로 확대되게 된 것입니다.
보통 병원을 가게 되면 의사분들이 이런 컨설팅을 하시거나 의사 진료에 앞서 실장, 혹은 코디네이터라는 분들이 하시기도 하는
데, 병원보다 더 주력으로 다이어트 컨설턴트를 내세우는 곳들은 수기마사지, 기구 관리등을 하는 센터입니다. 특히나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서비스차원에서 컨설팅을 포함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컨설턴트의 자격요건은 다이어트에 관련하여 잡학지식이
많고 식이, 운동요법에 관련해서 인체의 반응과 정보들을 알고 있으면 됩니다.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바
디프로필과 체성분에 맞게 다이어트 방향을 설정해주는 것인데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다이어트 컨설턴트가
가장 잘 해내야 할 부분은 바로 ‘어르고 달래기’입니다. 그게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다이어트를 비롯한 세상
모든 변화는 의지가 있어야 되고 그에 따른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하다못해 시술 및 수술을 하더라도 변화를 위해 통증을 감
내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노력 없이 하는 다이어트는 의지가 매우 약해지고 감량에 대한 유지 또한 굉
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수기 마사지나 기구 관리등을 하는곳에서 항상 이점으로 홍보하는 것이 ‘고생하지 않는’ 다는 부
분이고 해당 업체를 찾는 이들 대부분이 이것을 이점으로 여기지만 결과적으로 이게 이점인 것인지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의지 조차도 자가적으로 생성된 것이 아닌 다이어트 컨설턴트에 의해 지속된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다이어
트의 ‘성공’을 봤을때는 이러한 방법은 성공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방법은 여러분 자신의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목표 달성이후에는 지속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참고하셔서
다이어트 컨설턴트가 함께 한다는 것을 홍보하는 다이어트를 진행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4. 연예인이 일반인보다 다이어트에 능숙한 이유
우스갯소리로 연예인은 입금전과 입금후가 다르다른 말, 그리고 비수기 시즌과 성수기 시즌이 다르다는 말 등이 있습니다. 타
고난 마른체질도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의아함을 갖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경우는, 일반인들보다 관리에 투자
할 수 있는 비용과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외형을 관리하는건 연예인들에게 업무의 일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심리적 관점에서 보면 다이어트 자체를 외적관심을 충족하는 의미추구가 아닌 일에 대한 가치추구로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외적관심으로 상처를 치료하고 그것으로 행복감정을 만들려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트
레이너분들도 마찬가지인데 경험해 본 바에 의하면 이렇게 직업적으로 외형을 만드는 분들은 음식조절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몇 년간 라면을 끊고 살아가기도 하고, 체형을 유지하려 지속적으로 지방이 없는 식단을 고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모든 것
은 다이어트가 아닌 일의 일환입니다. 그래서 상처 치료의 목적과 업무의 일환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두 가지 경우 중 어떤것이
냐에 따라 결과와 효과가 천지차이로 나타나게 됩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에 임하는 심리자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업무로서 하게 되면 다이어트를 좋아서, 혹은 싫어서가 아닌 ‘그냥’하게 되기 때문에 관리가 좀 더 수월해 집
니다. 그런데 이따금 다이어트에 실패하거나 요요현상으로 고생하는 여성 연예인들도 보게 됩니다. 이들을 보면 대체로 심각
한 우울증으로 이어지거나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는 등의 인터뷰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업무의 일환이 아닌 외적관심으로
다이어트의 목적이 치우쳐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과는 비교할수 없는 불특정 다수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그것에서 비롯되는 상처 또한 일반인들보다 심각할 수밖에 없고 다이어트 실패가 직접적으로 심리장애의 원인이 되게 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에 능숙하고 관리가 잘 되는 연예인들도 심리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이어트는 무조건 스트
레스와 상처를 유발하게 되어있는데 이것을 제대로 힐링하지 못하고 계속 쌓이다 보면 그것이 문제로 이어지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하루 빨리 자각하고 연예인들을 보호하여 앞으로
양질의 문화컨텐츠를 잘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5. 유능한 여성이 날씬한 이유
유능한 여성의 캐릭터 혹은 이미지를 보면 얼굴을 떠나서 몸매가 매우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피스룩, 또는 제복이 정갈
하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연상할 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왜 유능한 여자는 날씬하다는 인식이 생겨난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업무에 의해 스트레스가 많으므로 에너지 소모율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업무성과에서 오는 자신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은 외부에서 인식되는 것이므로 외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
는 외모 또한 관리가 되어져야 합니다. 연예인과 같은 맥락으로 외모 관리가 가치추구의 일환이 됩니다. 세 번째로는 업무적
몰입이 강하기 때문에 욕구에 대한 것이 음식이 아닌 업무에 집중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자연히 섭취에 대한 것이
필요에 의해서만 일어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능한 여성이 용모까지 빼어날 경우 확연히 눈에 띄기 때문
에 그런 인식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엄밀히는 유능한 여성 분들중에 그다지 빼어나지 않은 용모의 여성분들도 계시지만 확연히
눈에 띄는 것은 그들 중 용모가 빼어난 여성입니다. 그래서 유능한 여성은 날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인데 이것이 마냥 좋
은것이라고, 혹은 좋지 못한것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유능한 여성의 경우 에너지의 사용이 편향되
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원활하지 못할 경우가 높습니다. 인간관계에서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일에 있어서의 가치를 추
구하기 때문이고, 이렇게 에너지의 사용이 과도하게 편향되는 것은 중독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차가 오래될수
록 중독에 의한 히스테리에 의해 목적관계가 아닌 인간관계는 맺기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유능하다는 것이 반드시 좋다, 혹
은 나쁘다를 논할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유능한 여성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은 업무에 대한 성과도 크지 않고 다이어트에 번
번히 실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패배자라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
다. 유능한 여성은 가치에 있어서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반면 번번히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은 외적인 관심을 충족시켜 자신
의 상처를 치료하고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작용합니다. 이때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고자 하는 관심을 외적인 것이 아닌 자가적
인 습관으로 만들어주면 문제 될 것 없이 두 경우 모두 행복을 향해 자아실현을 하는게 되는것입니다. 행복은 타인과 비교우위를
논할수 없고 주관적인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결국 마음의 기본원리는 모두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라겠습
니다.
6.남성의 다이어트 (남자는 심리다이어트가 불가능하다)
킵다이어트는 여성의 마음작용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므로 남자분들은 효과를 보실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라이브 상담을 할 때 말씀드리는 대부분의 것들은 여성에게 해당이 되는 부분입니다. 남자분들이 만약 이것을 시청
하고 계신다면 내용에 대해 참고를 하시면 안되고, 남자분들에 해당되는 내용일 경우 사전에 꼭 ‘남자분들의 경우는’이라고 이
야기를 합니다. 만약 남성이 심리작용으로 소모성에너지를 일으켜 체중감량을 할 정도가 되려면 무조건 인식장애인 노이로제
에 들어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노이로제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스트레스가 제거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살
은 무조건 빠지게 됩니다. 진짜 노이로제인 상황이라면 살이 찔 수가 없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다이
어트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심리를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구분이 명확해야 합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같
은 것이 아니고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에 따른 구분, 그리고 심리문제냐, 심리장애냐, 중증트라우마냐, 외상후 스트레스장
애냐에 따라 모두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서 여성이라고 해도 심리장애 이상부터는 킵다이어트로 심리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마
음이론에 입각한 프로그램에서는 안되는 것을 된다라고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작용은 남,녀의 차이를 제외
하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고 그것이 존중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치료가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상업적
으로 이용하고자 된다고 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남자분들은 심리작용을 이용해 다이어트를 하는게 불가능하지만 다이어트로 인해 심리문제가 확대가 되지
도 않습니다. 남성은 여성처럼 스트레스를 수용하지 않고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심리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다이어트를 포
기하던가 아니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극복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가 남자한테 좀 더 불리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남성은 심리작용을 이용하지 않아도 이미 여성보다 훨씬 다이어트에 유리한 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체자체가 수용과 저장이 아닌 소모와 배출의 형태로 만들어져있고, 근육양도 여성보다 훨씬 많습니다. 또한 어떠
한 계기에 의해 다이어트에 대한 관념이 생겨나면 좋고 싫은 감정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데, 여성의 경우 아무리 굳은 의지
를 새겼다고 해도 지속되는 감정이 부정감정일 경우 생각에 많이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처럼 다이어트는 남성에게 훨씬 유리
한 것입니다.
만약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나는 부작용중 과도하게 문제가 되는 것 또한 남자와 여자가 다릅니다. 여성의 경
우 부작용중 불안이나 우울등 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이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인데, 남성의 경우 이러한 신체의 긴장에 따라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약 부작용에 대한 부담 조차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갖게 되고
이처럼 작용과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분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성의 마음작용과 남성의 마음작용에 대해 구분하여
설명드릴 때 두려워지는 것이 자칫 페미니즘과 연관하여 이분법적이라고 생각을 하실까봐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7. 다이어트를 할 때 의지가 약해지는 이유
의지박약은 태어날때부터 설정된 심리상태가 아닙니다. 두가지 이유를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여자의 마음
은 남자의 마음처럼 추진력을 갖고 미래에 대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현재 행복을 느끼고 보존하는 것에 대해 안정감
을 느끼는걸 충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마음작용은 변화보다 안정을 좀 더 추구합니다. 만일 건강한 심리의 여성이
다이어트를 통해 변화를 시도한다고 했을 때 이것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계속 발생하면, 변화보다는 심리의 안정을 택하게 되
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것은 다이어트에 집착하지 않고 심리문제가 발생했다가 돌아왔다 하는 여성의 건강한
마음작용입니다. 다른 하나는 상처를 기반으로 다이어트를 했을 경우입니다. 부정감정이 작용하고 있는것인데 여성은 외부에
서 인식되는 일시적인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내면에서 무의식과 기억이 작용하며 발생하는 지속적인 감정의 영향을 받게 됩
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처가 작용하고 있을때는 인식되는 모든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운동, 식이조절,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시도가 스트레스라서 하기가 싫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회피하는 둥 모든 심리가 부정적인 방향
으로 작용을 하게 되고 이것이 다이어트에 있어서 의지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이때 만약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격려
를 하는 등 외부적으로 긍정기분이 계속 들어오게 되면 생각보다 다이어트의 유지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
럼 다이어트 컨설팅에서 잘해야 하는 것이 어르고 달래기인 것입니다. 이럴때는 일시적인 긍정기분에 의해서 상처가 덮이게
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의욕도 넘치게 됩니다. 다만 기분의 작용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이고 이러한 작용으로 효과를 보려면 외부에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반복해야 합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할 때 부정감정이 작
용하는 것을 먼저 해결 할 수 있다면, 즉 상처의 감정과 심리문제를 치료하고 이것을 자가적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
들 수 있다고 하면 부정감정이 발생해도 그것을 치료할 수 있는 자가적 능력이 있기 때문에 부정감정에 의해 다이어트 의지가
약해지는 부분은 상당히 보완이 됩니다. 긍정심리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킵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회원분들께는 다이
어트에 앞서 심리회복에 집중하시고 치료과제에 집중하시라고 누누이 말씀드립니다. 심리문제가 해결되야 다이어트를 원활
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앞서서 심리회복을 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디톡스를 반복하는것도 다이어트 중독인가?
무엇이든지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빠져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중독인지 아닌지를 판별할수 있는 방법
은 무엇이냐면, 중독은 반드시 강박을 동반한다는 점입니다. 중독의 경우는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았을 때 여성의 경우 죽을
것 같은 우울감, 그리고 남성의 경우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야 그것이 해소되어 살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경우 다이어트 중독이라고 할수 있고, 그것과는 조금 다르게 강박은 작용하지 않는데 디톡스를 반복한다
고 하면 어찌됐든 심리문제가 발생했다고는 볼 수 있지만 디톡스의 효과면에서 반복하는것일 수 있습니다. 한번 디톡스를 해
봤는데 효과가 좋았어서 다른 여러방법중에서도 디톡스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중독과 과도를 판
단할때는 강박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할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식욕억제는 약물로만 가능할까?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식욕억제제를 통해서만 식욕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 설명해보
겠습니다. 식욕억제제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분류가능합니다. 첫 번째는 세로토닌 농도를 유지, 증가 시키는 항우울제입니다.
우울증 치료제입니다. 두 번째는 노르 아드레날린을 증강시키는 항 정신성 약물이 있는데 중추신경을 흥분시킵니다. 세 번째
는 각성제로서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호흡과 심장박동을 증가시킵니다. 저도 이런 부분을 의학적으로 세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정도 관련 정보는 조금만 검색을 해도 나오는 부분이고 중요한 것은 성분과 작용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
단히 언급해봤습니다. 이 중 세로토닌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약물은 우울증, 조루증, 비만, 금연,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에 대한
의약품으로 많이 쓰입니다. 비만에 국한된 치료제가 아니며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부작용으로 식욕억제가 되는 것이기
도 합니다. 그런데 앞에 열거한 병증을 살펴보면 전부 심리문제, 즉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증들입니다. 스트레스를 좀
더 완화시키기 위해 외부적으로 도움을 받는 약물인데 그렇기 때문에 심리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뿐 아니라 심리회복에
의해 치료가 가능한 병증들입니다. 불안과 초조함을 억제시키기 위해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것인데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
은 세로토닌 농도가 과잉해지면 반대로 기분의 통제가 어려워지고 도리어 그로인해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세로
토닌 과잉에의한 여러부작용이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식
욕이 약에 의해 증가한 것이 아닌데 대체 왜 약물로 억제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입니다. 심리와 신체에는 존재를 위해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회복할수 있는 자가조절 능력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근본적인 조절 능력을 회복시키
지 않고 약을 통해 계속 외부적 도움을 받다보면 그러한 근본적인 조절 능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기도 합니다. 결국 식욕억제
도 마찬가지로 심리가 안정되고 밸런스를 이루면 억제가 되는 부분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자가조절 능력이 식욕억제제
의 효과보다 약할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이 그만큼 강하기 때문인데, 약이 강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그만큼 부
작용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자신의 심리 밸런스를 회복하는게 식욕억제에 가장 탁월하고 가장 강력합니다.
그래서 킵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실 때 많은 분들이 약물 끊고 이것을 시작해도 되겠느냐고 물으시면 솔직하게 대답해 드리는
것은, 처음에는 분명 식욕억제가 힘드시겠지만 심리가 회복되어 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식욕도 안정이 되실거라고 말씀드립니
다. 따라서 명심하실 것은 여러분의 식욕은 약물이 아닌 심리문제에서 증가되었기 때문에 심리가 안정되면 반드시 건강한 상태
로 회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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