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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가 30kg 감량 후 변덕이 심하고 주위의 관심을 엄청 인식하십니다. 옆에있는 제가 너무 힘듭니다.
= 따님이 보낸 사연으로 어머님은 문제에 대해 자각을 못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30kg 감량은 엄청난 변화인데, 대체
로 10kg이상을 감량하는 경우는 감량 전에도 심리문제가 있었고, 감량후에는 그 심리문제가 악화되어 심리장애로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엄마의 자리는 미혼여성과는 조금 다르게 마음작용에 있어서 외형에 대한 관심으로 상처를
치료하고자 하는 비중이 적습니다. 그런데 30kg이나 감량을 하셨다는건 이미 아내와 엄마로서 상처가 크게 발생하면
서 외형에 대한 관심을 크게 요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몸만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감량전의 상처작용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상처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은 회복
이 되지 않았는데 그 자리를 매우 큰 자신감으로 채우게 됩니다. 자존감은 자신감에 의해 회복되지 않고 오로지 상처
치료에 의해서만 회복이 됩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면서 적절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존감은 그대로인
체 자신감만 과도해지는 것은 여성의 마음에 치명적입니다. 여성의 마음은 상처를 수용하고 치료해서 행복의 감정으
로 전환하는 것이 기본적인 작용인데, 자신감이 넘치면 상처를 수용하려하지 않고 덮어버리고서는 스트레스를 제거
해버리면서 상처해리가 발생합니다. 저도 예전에 25kg가량을 감량하면서 이와 같은 문제를 겪었고 그 당시 친했던 친
구와 연이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때 자신감은 오로지 감각기관에 인식되는 외부의 정보가 있어야지만 느껴지는 것이어서 주변의 반응에 의해서 좌지
우지되게 됩니다. 또한 주변의 반응이 없으면 덮어놨던 상처가 올라오기 때문에 계속 자신감을 유지하려 심리의 문제
가 계속 발생하고 다이어트 중독에 빠져들게 됩니다. 30kg을 감량한다는 것은 외형의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다이
어트를 하고 계신분들이나, 앞으로 다이어트를 하실 분들 모두 이런 심리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 20중후반의 남자가 30키로를 세달만에 감량 했는데 남자도 심리문제가 생기나요? 힘들게 감량하고 1년
만에 요요로 다시 돌아가고 또 다시 같은 방법으로 감량하더라고요. 신체에 안 좋을것 같은데 심리도
역시 안 좋은가요??
= 남자분들도 30kg을 감량했다는 것은 감량이전에 30kg이 증량이 되었었고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기 때문에 뭔가 심
리문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남자의 경우 여자가 상처에 의해 다이어트를 하는 원리와 다릅니다. 자신이 추구
해 나가는것들에 대해 문제가 생길 때 그것에 대한 것을 음식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식 장애의 경우는
과도하게 살이 빠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심리적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면 체형이 변화가 되긴 하는데, 요요가 와서 원
래대로 돌아가도 여성처럼 상처가 확대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처럼 남자와 여자의 마음 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킵다
이어트 프로그램은 남자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남자의 마음은 여자처럼 상처를 수용하지 않고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제거를 하기 때문에 소모성 에너지
를 쓸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다만 심리적 관점에서 동기를 강화시킬수 있는 방
법이 있고, 연구중에 있습니다. 남자분들은 동기를 갖고 시작을 하면 여자분들보다 훨씬 다이어트를 수월하게 할수 있
습니다. 일단 몸 자체가 여성보다 훨씬 소비하는 형태의 몸이기도 하며, 동기를 유발하는 계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남자분들도 심리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요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 심리
치료를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8개월째 상처치료중입니다 식욕,식탐이 없는것도 문제가 있는걸까요? 그냥 배고프지않을 정도로 소식을
하고 특별히 뭐가 먹고싶거나 먹으러 찾아가거나 하지않아요
= 정확한 상처치료는 한국심리교육원 외에 하는곳이 없습니다. 한국심리교육원에서 상처치료를 들어갔다는 전제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욕, 식탐은 어떠한 욕구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상처치료후에 사라지는 것은 정상입니
다. 상처의 작용에 의해서 상처를 치료하고자 하는 관심과 기분전환 욕구로 발생하는 것이 식욕과 식탐입니다. 따라서
심리문제가 해결되면 과도하게 일어났던 것들이 사라지면서 살아가는데 식욕에 의해 에너지가 손실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고도비만 혹은 섭식장애인 분들도 상처치료나 심리치료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수 있다는것도 이러한 원리에
의한것입니다. 현대 사회가 칼로리 과잉인 사회라 비만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들 같은 음식을 먹
어도 비만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에 만연한 심리문제 때문에 갈수록 섭취량이 늘고 음식에 의존하여 비만율이
높아진다고 볼수있는것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말씀하신 상황이 상처치료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지표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4. 다이어트하는데. 심리문제가 꼭 같이 동반하는것인가요?
= 여자의 다이어트는 심리문제가 동반이 됩니다. 자주 드리는 말로, 건강한 심리의 여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습니
다. 자신이 행복감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외형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리문제가 발생을 하면 다이어트를 했다,
안했다 반복을 합니다. 감량 폭도 3kg~5kg 빠지고 찌고를 반복하고 이것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렇게 심리문제와 다이
어트를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심리장애에 들어가면 다이어트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자가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이 없고 식욕도 자가적으로 제어할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점점 다이어트에 쾌감을 느끼고 거기서 또
상처를 받고를 반복합니다.
인생의 첫 번 다이어트는 꼭 심리문제를 동반한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기존의 다이어트를 하면 무조건 요요가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거기서 상처가 생기고 하면서 반복할수록 심리문제가 생기고 진화한다라는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5. 주변 사람들이 워낙 맛집이나 먹방에 열광을하니 그것에 열광하지 않는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합니다.
= 요즘에 채널을 틀면 유튜브를 비롯해서 거의 먹는 방송입니다. 굉장히 먹방에 열광을 하지만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주변 인간관계에서 조금 위화감이 드는 분들은 먹방을 (특히 ASMR) 매우 좋아할것입니다. 남자 여자를 통틀어서 사회
전반적인 심리문제가 만연한것이라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감각기관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미각이 발달 할수록 거기서
오는 피드백이 강하고 그것이 기분전환의 습관이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심리문제가 해결이 되신분들은 먹방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으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점을 참고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6. 이쁜여자들이 다이어트나 미용에 더 신경쓰는 사람이 많아요. 그들은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볼수있나요?
= 자신감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높아서 그런것입니다. 내가 지금의 외형을 유지해야지만 외부적으로 오는 피드백이 있
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없기 때문에 자신감이 사라져버리면 남는게 없습니다. 자존감은 이미 상처크기만큼 하락을
해서 바닥인데, 그 위에 자신감이 채워지지 않으면 상처가 다시 올라오면서 견딜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형과 몸매관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기준이 자신의 것이 아닌 외부에 있기 때문에 만족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이어트 왜 하냐고 물
어보면 자기만족이고, 자신이 예쁜게 좋아서 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 조차도 기준이 자신에게 있는게 아닙니다. 무인도
에 혼자 살거나 뚱뚱한 것이 미의 기준인 세상에서는 다이어트를 안 합니다. 따라서 자기만족은 자신의 기준이 아닌 사
회의 기준이고 어디에선가 본 것이 기억속에 있는것입니다. 자존감에 의해서 외형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만족을 하면
예쁘지 않아도 자신에게 만족합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예쁜사람이어도 그 기준이 나에게 있지 않으면 늘 부족하고
뭔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높을 때, 외부의 반응이 긍정적일때는 좋지만 관심이 미흡해지면 어딘가
또 자신에게 불만족을 느끼고 뭔가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상업적으로 악용당하게 됩니다.
여자의 뷰티산업은 수요가 높기 때문입니다. 1세대 아이돌보다 현재 아이돌들이 점점 마르고 저체중인 이유는, 미의
기준이 타이트해질수록 여성들이 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아이돌이나 SNS
스타를 봤을 때 외형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받는 관심이 부러운것입니다. 여성의 마음은 상처를 치료할 때 관
심이 인식되어야 하고, 그만큼 자신에게 상처가 많기 때문입니다. 심리가 회복되면 다이어트를 종료할수 있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기준이 자신에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7. 체중을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로 밤잠이 안올때 뭐라도 먹고나면 잠이
바로와요.
= 기존의 다이어트에 있어서는 골고루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몸의 건
강은 챙길수 있어도 심리적 건강은 따로 챙길수는 없습니다. 몸의 체중을 감량하면 반드시 뒤따라서 심리의 밸런스도
맞춰져야 합니다. 질문자님처럼 스트레스가 있을 때 잠에 들기 쉽지 않은건 당연합니다.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
게 나타나는게 수면문제입니다. 이때 무엇인가 섭취후에 잠이오는 이유는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중이셔서
음식을 제한하시는 경우, 억압되었던 것이 충족되면서 보상심리로 만족과 안정을 느끼고 그제서야 잠이 오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단순히 포만감에 의해 잠이 올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신지, 시도하
려 하시는지는 알수 없으나 어떤 경우에도 기존의 다이어트와 함께 심리치료 요법이 병행되어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
게 감량 할수 있습니다. 밤잠이 너무 않올때는 가끔 먹고 자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습니다. 이것이 습관적으로 반복되
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러한 건강한 습관을 바로 잡아가는것도 심리의 밸런스가 맞아가면서 자연스레 일어나
는 현상입니다.
저도 심리장애를 겪으면서 낮시간동안 억압했던 음식섭취가 자다깨서 무의식중에 폭식을 하는 것으로 이어지곤 했습니
다. 현재 심리와 다이어트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가면서 다소 속이 상했던 것은 기존의 심리학에서는 왜 이런 방법을 면
밀히 연구하지 않고 치료법을 만들어내지 못했나 하는 것입니다. 의학쪽에서는 나름의 연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고, 몸에
한해서는 비만의 치료로 나온 약이나 수술방법들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현대사회는 비만문제를 간과할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만과 관련된 심리문제를 연구하는 것은 매우 실용적인 것입니
다. 제가 몸에만 국한하여 다이어트를 오랜시간 해왔고, 그에 따른 심리문제도 많이 겪어왔는데 이 모든 것의 연관성을
알고나니 이제 여러분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사명감이 생기고는 합니다.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다이어트로 심리문제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있습니다. 저도 심각한 심리장애를 겪었고 다이어트에 쏟아 부은 돈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심지어 아이들 돌반지까지
팔아서 다이어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여자는 엄청난 상처가 작용하면 상업적 다이어트에 이용 당하는 정도가 아니라 당장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습니다. 살이 빠지지 않고, 요요가 오고, 답이 없다는 것을 알아도 이성적 판단하에
통제를 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심리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상처치료입니다. 그래서 킵다이어트
가 심리치료와 다이어트를 결합한 방법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종료시킬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유사한것에 주의
를 하셔야 합니다. 심리요법이라고 나와있는 다이어트 방법들이 많지만 정확한 심리치료에 의한 것이 아닌 마인드컨트롤
에 준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9. 심리문제와 심리장애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 심리문제는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 회복이 가능합니다. 어떠한 해결점을 받아들여 그것이 모티브가 되어 오해에서 비
롯된 심리문제를 바로잡게 되는 자가적인 능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기분전환에 의해서 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우울’
을 예로들어 설명하자면, 우울할 때 쇼핑이나 여행, 미용적인 무엇인가를 해서 회복이 되면 심리문제입니다. 하지만 심리장
애는 우울증에 들어가게 되어 기분전환이나 조언이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지속되는 우울감에서 자가적으로 벗어나질 못하
게 됩니다. 반드시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에 따른 노력을 해야되고 그로인해 치료가 됐을 때 회복이 가능한 것이 심
리장애입니다. 이 부분은 다이어트 채널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릴 부분은 아니고 매주 수요일에 한국심리교육원 채널에서 김
범영 선생님이 ‘심리상담’ 채널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심리문제 혹은 심리장애에 대한 질문은 그쪽에서 물어보시면 훨씬 자
세하게 설명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심리교육원 포럼영상을 찾아보시면 각종 심리문제와 심리장애에 대한 영상이
축적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 우울할 때 단 것이 당기는 이유.
= 흔히 여성들은 우울하면 단 것을 많이 찾게 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 이것은 의학적으로 많이 연구되고 밝혀진 부
분입니다. 세로토닌은 사랑, 행복, 만족등의 정서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이것을 발생시키기 위해선 트립토판이란 물질이
뇌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때 트립토판을 전달하는 물질이 포도당입니다. 따라서 세로토닌이 결핍이 되면 외부적으로 포
도당을 자꾸 섭취를 시켜서 만족감을 얻으려고 하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이때 이게 습관적으로 반복이 되다보면 습관의 기
준치에 포도당이 미치지 못할 때 도리어 우울하고 초조하게 되는 ‘슈거 블루스’라는 현상도 일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심리는 마음과 몸의 연동작용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도 많이 검증이 되어있습니다. 대체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심리문제’로 이야기하면 신뢰를 못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호르몬과 심리 그리고 몸과 마음은 모두 필연적으로 연관성
을 갖고 있습니다.
짐작하건데, 상처치료에 있어서 세로토닌 수치도 회복이 된다는 사실을 의학적으로 연구할수 있다면 분명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게 검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심리적문제와 몸의 연결관계를 절대 무시하고 넘어갈수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립니다. 따라서 심리치료 없이는 다이어트의 연쇄를 종료시킬수 없다 라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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